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넥서스 7/2세대 (문단 편집) ==== 극악한 정비성과 허약한 부품 ==== 본체의 분해/조립이 어렵다. 겉으로는 아무런 나사나 홈이 없는데, 얇고 끝이 뾰족하고 매우 튼튼한 플라스틱 판으로 글래스와 뒷면 플라스틱 덮개 사이를 쑤셔서 힘으로 열어야 한다. 그것도 요령이 필요하다. 혹시 아직 쓰고 있어서 수명 다 된 배터리나 맛이 간 센서, 커넥터 등 부품을 갈 사람은 유튜브에 동영상이 꽤 있으니 참조할 것. 그 과정에서 뒷판 사출물 일부가 깨지기도 한다. 그런 플라스틱 판은 흔히 쓰는 도구가 아닌데, 다행히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파는 배터리 교체 키트에 들어 있다. 3년 이상 쓰면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 사용 시간이 짧아지는데, 알리에서 정품이라고 되어 있는(진짜 정품인지는 불명) 배터리를 판매한다. 그런데 교체가 매우 불편하다. 배터리를 갈기 위해서는 배터리 주위의 얇은 프레스된 철제 프레임을 떼어내야 하는데, 그게 양면테이프로 배터리에 세게 붙여져 있어서 떼기 어렵고, 프레임이 찌그러지기도 쉽다. 그리고 배터리가 본체 한가운데에 들어 있는데, 플랫 케이블 배선을 배터리 양 옆으로 지나가게 해 놓은 것만이 아니라 배터리를 건너가게 해 놓아서 1mm폭 밖에 안 되는 필요 이상으로 작게 만들어 놓은 마이크로 커넥터 여러 개를 분리했다가 다시 끼워야 하고, 그 과정에서 파손되기 쉽다. 본체 아래에 있는 표준형 USB/충전 커넥터는 깊이가 얕고 커넥터의 스프링도 약해 쉽게 빠지며, 2년쯤 쓰면 헐렁해져 충전이 잘 안 된다. 다행히 무선 충전이 기본 기능이라 충전에 지장은 없지만 그 때엔 충전기를 연결해 들고 게임을 하거나 뭘 보는 게 안 되니 불편하다. 그리고 그 USB 커넥터는 2020년에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부품을 구할 수 있긴 한데, 기판에 납땜을 하거나 그냥 끼워 놓은 것이 아니라 에폭시 계열 접착제로 붙여 놓아서 분해가 아주 어렵다. 안두나 열풍기 열로 떼자니 주변 기판과 플라스틱이 녹아 버리고, 갈아 낼 수도 없게 부품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 본제가 얇고 끝으로 갈수록 납작하다 보니 보호 케이스를 쓰지 않을 경우엔 떨어뜨리면 모서리가 여지없이 깨지며, 후면 카메라 주위는 더 쉽게 깨진다. 그나마 전면 코닝 유리는 상당히 강하고, 후면 커버보다 1mm 정도 안으로 들어와 있어서 정면에서 강하게 찍히지 않는 한 살짝 모로 떨어뜨린 정도로는 잘 깨지지 않는다. 대신 케이스 분해가 힘들게 되었으니 장점이랄 것도 없다. A/S가 이렇게 허접한 이유는 정비성이 나쁜 것도 한몫 하는 것 같다. 분해가 어렵고 조립도 어렵고, 부품 망가지기가 쉬워 숙달된 인력이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드니까 아에 고치러 올 엄두를 못 내게 수리비를 올려 버린 것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